미니멀 라이프 정리: 물건 버리기와 수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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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정리: 물건 버리기와 수납 방법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서는 가지고 있던 물건의 정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미 집안의 곳곳을 차지한 엄청난 수의 물건들 중 어떤 물건들을 남기고 어떤 물건들을 버려야 할지 선택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남은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우 처리하기로 골라낸 물건들도 올바르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또한 필요하다.

다음에 소개할 미니멀 라이프 정리 방법의 핵심인 물건 버리기와 수납 방법 노하우는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이 가능하며, 한번 정해 놓으면 지속적으로 물건을 정리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건 분류하기: 버릴 물건 고르는 법

미니멀 라이프 정리를 위해 버릴 옷을 고르고 있는 여성
남길 물건과 버릴 물건을 분류하자

본격적인 물건 정리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관할 물건과 버릴 물건을 분류하는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 정리에 있어 물건을 분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어떠한 물건을 남기고 버리느냐’에 따라 내 삶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이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건을 정리하기에 앞서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살피며,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은 무엇인지, 필요치 않은, 없어도 될 만한 물건들은 어떤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나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은 어떤 기준으로 분별할까?

6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은 물건

사용 빈도가 많지 않은 물건의 기준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6개월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6개월 이내 한 번도 사용을 하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적어도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6개월 이내 한 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꼭 사용해야 하거나 그래도 필요한 물건 중 하나라면 직접 내가 소유하는 방법 대신 필요할 때마다 렌탈을 하는 방법도 고려를 해 볼만 하다. 물건 렌탈하는 일은 렌탈 전문 업체를 이용하거나 주변 지인을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만약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건을 버리는 일이 쉽지 않다면, 꼭 6개월이 아니더라도 1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부터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다 물건을 처분하는 일이 익숙해지고 보다 마음이 편해지면 6개월, 3개월, 1개월 이런 식으로 줄여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복된 기능을 가진 여러 개의 물건

미니멀리스트는 동일한 기능과 사용 목적을 가진 여러 개의 물건이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물건을 사용할 때는 하나만 사용하지 동시에 여러 개의 물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화를 신을 때는 운동 하는 동안에 하나를 신지 여러 벌의 운동화를 동시에 신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2~3켤례의 운동화가 필요하진 않다. 그저 신던 운동화가 낡아 운동화의 제 기능을 못 할 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면 그만이다.

바닥에 놓여진 여러 켤례의 운동화
중복된 기능의 물건을 줄이는 일은 미니멀 라이프 정리의 첫 걸음

꼭 의류가 아니더라도 중복되거나 똑같은 기능을 가진 물건들은 집안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주방 같은 경우 안 쓰는 그릇이나 컵, 조리 도구 등이 있다. 이러한 물건들은 언젠가 쓸지 모른다는 여분으로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몇 년에 한 번이나 쓸까 말까?’한 게 사실이다. 굳이 사용도 안 하면서 중복된 기능을 가진 물건들은 처분 대상 1순위다.

본연의 기능을 다한 물건

기능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 물건들임에도 아깝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물건 소유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쓰더라도 불편함이 발생하는데도 끝까지 버리지 않을 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물건에 대한 집착과 상실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물건을 버리는 일은 낭비와 함께 환경을 오염시키는 잘못된 행동이지만 버려야 할 물건을 버리지 않는 것 또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다. 제 기능을 못하고 집안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은 아무런 존재의 이유가 없다. 그러니 과감하게 버리자.

물건 정리하기

집 밖으로 내보낼 물건과 앞으로 집 안에서 나와 함께 동고동락할 물건들을 골라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 이미 ‘물건 분류하기’를 통해서 불필요한 물건들을 따로 떼어 놓았다면 사실 ‘물건 정리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줄어든 물건만큼 정리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니멀 라이프의 내공이 오래 쌓인 미니멀리스트는 사실 정리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정리할 물건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본인만의 물건 정리 원칙이 잘 세워져 있기 때문에 정리가 이미 삶의 한 부분이 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물건 정리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물건의 고정 위치를 정한다

벽 선반에 가지런히 진열된 공구
물건도 자기 자신만의 고유 자리가 필요하다

집안에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늘어지게 되는 이유는 각각의 물건들이 보관되어야 할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각 물건 별로 항시 놓아두는 지정된 장소가 필요한데, 물건의 위치를 한번 정해 놓으면 물건을 사용한 후 바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한 물건들은 각종 고지서와 전단지, 신발, 화장품, 학용품, 책, 종류 별 옷 등 집 안에 모든 물건들에 적용이 가능하다. 단 내가 가진 물건이 너무 많을 경우 지정된 장소를 정하는 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땐 내가 가진 물건들이 너무 불필요하게 많은 지는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필요 없는 물건들을 버리고 줄이는 일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란 사실.

수납 공간은 한 줄로 수납한다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여러 개의 물건을 서랍이나 각종 장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주방의 상하부장을 비롯해 책장, 신발장, 욕실장, 각종 서랍장 등 다양한 장을 보면 그 깊이가 매우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때도 한 가지 원칙을 적용한다. ‘서랍장 수납은 딱 한 줄로만 하기’

선반에 한 줄로 놓인 그릇들
수납 공간에 물건을 놓을 때는 한 줄로만 놓는다

공간이 넓고 깊은 서랍을 보면 동일한 종류의 물건을 두 줄, 세 줄로 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마치 뒤에 남은 공간이 버려지는 것 같아 뭔가 아쉽고 다른 물건들로 채워 넣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된다. 하지만 서랍 안에 물건을 두 줄 이상 놓게 되면, 분명 해당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서 꺼낼 때마다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결국 맨 뒷줄에 있거나 안쪽에 있는 물건은 사용 빈도가 적어지고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임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만약 서랍장 안에 보관해야 할 물건들이 두 줄 이상으로 많다면 너무 동일한 종류의 물건을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버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처리가 필요하다.

물건을 모아 보관할 때는 수납함과 바구니를 활용한다

물건의 위치를 정할 때는 사용 빈도와 효율성을 고려해 배치하는 것이 좋다. 내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당연히 눈에 잘 띄고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보관을 하고,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구석이나 안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피가 크지 않고 여러 개의 물건들을 한곳에 모아 정리를 해야 할 때는 수납용 바구니나 전용 수납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저분하게 물건들이 밖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아 깔끔하고 비슷한 제품들을 모아 놓고 한 번에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닥과 책상처럼 평평한 공간은 최대한 비운다

집 안이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을 가지려면 평평한 공간을 최대한 비워야만 한다. 집 내부에서 가장 넓은, 평평한 공간은 방바닥이다. 방바닥에는 꼭 필요한 가구와 카펫이나 매트만 깔고 가운데 공간을 비움으로써 공간을 훨씬 더 넓고 깨끗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 모습
평평한 곳에 여백을 주면 미니멀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방바닥 다음으로 넓은, 평평한 공간인 식탁, 주방 조리대, 책상, 화장대 등은 물건들을 서랍장이나 수납함에 넣어 잘 보이지 않게 배치하고, 공간을 여백의 미로 채운다. 그러면 집 안 곳곳이 깔끔하고 미니멀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이는 조금만 어지럽혀도 금방 눈에 띄기 때문에 지속적인 물건 정리가 가능하다.

물건 버리기

집 안에 남긴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면 이제는 버릴 물건들을 처분할 일만 남았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크게 3가지 방법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한데 ‘버리기, 나눠주기, 판매하기’ 방법이 있다.

버리기

제 기능을 다한 쓸모없는 물건들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낸다. 물론 아무리 망가진, 오래된 물건들이라도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 존재한다. 추억이 깃든 물건이나 평소 아끼던 물건들이 그러한데, 이럴 때는 해당 물건들을 사진을 찍어 보관한다. 직접 손으로 만질 수는 없어도 다른 방식으로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의 짐이 덜하다.

그리고 만약 이 물건이 정말 필요가 없는 물건인지, 혹은 쉽게 버리기 힘들다면 해당 물건들은 임시 쓰레기통을 만들어 그곳에서 한 달 정도 보관했다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면 진짜로 버리는 게 아닌 잠시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으로 부담도 덜하고, 나중에 한 달 뒤에는 사용이 없는 물건들을 좀 더 쉽게 버릴 수가 있다.

나눠주기

사용 가치가 없는 물건이야 쉽게 쓰레기통에 넣으면 되지만 물건 상태가 매우 깔끔하고, 뭔가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있다. 이러한 물건들은 주변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수가 있다.

나에게는 현재 사용 가치가 없는 물건이지만 이 물건을 누군가는 애타게 찾거나 또는 바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물건의 상태가 괜찮고 남에게 줘도 아깝지 않을 물건이라면 무료로 나눠주자. 인간이 모두 자신만의 존재 이유를 찾듯이 물건 또한 존재 이유가 필요하다.

판매하기

나에게는 분명 필요가 없지만 물건의 상태도 괜찮고, 해당 물건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면,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물건 처리 방법이다. 요즘은 중고 거래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고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판매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판매하면 안 쓰는 물건 정리도 하고 쏠쏠한 용돈도 벌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중고 물건 판매는 국내에 가장 큰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카페나 지역 주민들 간 중고 거래가 가능한 당근마켓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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