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Minimalism)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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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Minimalism)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늘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 애쓴다. 태어날 때부터 빈손으로 온 까닭인지는 몰라도 인간은 항상 더 많이 갖는 것에 집착하는데, 이는 어찌 보면 인간의 당연한 본성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우리 삶을 불필요한 것들로 채우고 삶의 피로와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너무 많아서’라는 것을 직시한 어떤 이들은 해결책으로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미니멀리즘’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용어 자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로,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의 한 형태로 출발했다.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을 뜻하는 ‘미니멀(minimal)’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함과 동시에 최소한의 것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걷어내고 가장 기본적인 것, 본질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이는 결국 최소한의 것들만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프 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된 미니멀리즘

심플한 삶의 조건

초기 예술 및 문화 사조의 한 형태로 유행한 미니멀리즘은 디자인, 건축, 미술, 음악 등 전반적인 문화 예술 영역을 거쳐 현대에 이르러서는 라이프 스타일 영역으로 까지 확대됐다.

비우는 것, 덜어내는 것에서 삶의 핵심 가치를 찾는 미니멀리즘은 세상이 복잡해지고, 과도한 정보와 물건들로 범람하자 이에 피로와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기 위해 주목 하기 시작했다.

또한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 경제 위기와 팍팍해진 삶은 젊은층들로 하여금 합리적인 소비와 효율성을 중시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미니멀리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그렇게 미니멀리즘이 우리 삶의 영역에 들어오면서 하나의 중요한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을 하자, 이러한 생활 양식을 쫓아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라고 부른다.

미니멀리즘 유행의 선도적인 국가 일본

삶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미니멀리즘이 전 세계적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끈 국가는 일본이다. 실제,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베스트셀러 책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일본인 작가의 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미니멀리즘이 큰 인기를 끌게 된 사회적 배경에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장기 불황과 연관이 없지 않아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여 삶을 단순화하는 미니멀리즘은 장기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일본인들에게 좋은 삶의 대안 양식이 됐다.

사람들이 갖는 미니멀리즘에 대한 오해

이미 미니멀리즘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는 ‘미니멀(minimal)’이라는 단어가 가진 뜻으로 인해 미니멀리즘을 잘못 오해하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오해는 미니멀의 기준을 매우 극단적으로 해석해 발생하는데, 미니멀리즘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비워내고, 없애야 하며, 소유를 지양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사람들의 미니멀리즘에 대한 오해는 생각보다 깊다

미니멀리즘은 숫자로 결정되지 않는다

미니멀리즘이라고 하면 마치 내가 가진 물건의 개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상태, 무(無)의 경지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미니멀리즘이 갖는 본질적인 가치는 물건 개수를 줄이고, 그 줄어드는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내 옷장에 들어있는 옷이 단지 세 벌이기 때문에 내가 미니멀리즘 삶을 산다 말할 수 없고, 서른 벌이라고 해서 미니멀리즘과 거리가 멀다고 얘기할 수도 없다.

문제는 내가 소유한 물건, 주변에 남겨진 것들이 나에게 ‘존재의 이유를 갖느냐’가 핵심이 된다.

미니멀리즘은 피상적으로 단순함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근본적인 이면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궁극적으로 내 삶에 ‘진실된 가치를 제공 하는지’에 있다.

그래서 내가 소유한 물건들이 혹은 소유할 물건들이 내 삶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갖는지’ 혹은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 답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불필요한 것들은 걷어내고 소중한 물건들만 남기며, 지속적으로 나의 삶을 더욱 더 미니멀하게 만들어 나가는 미니멀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그 과정 속에서 내 삶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게 되고, 아껴진 시간과 에너지는 내 삶의 또 다른 가치 있는 영역에 쓸 수가 있다.

미니멀리즘은 소비를 해서는 안된다?

미니멀리즘이라고 해서 절대적으로 소비를 해서는 안 된다거나, 소비를 죄악 시 하는 태도 또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다.

미니멀리즘을 따른다고 해서 생활의 불편함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니멀리스트들이 추구하는 소비는 어디까지나 ‘나를 위한 소비'(때로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소비)여야 하고 그 소비는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나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꼭 필요하다.

또한, 미니멀리스트들은 무분별한 무계획적 소비가 아닌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에 입각한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한다.

물건을 사기 전 본인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 깊게 생각하고, 물건을 고르기 전 여러 제품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함으로써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최고, 최선의 제품을 선택한다.

미니멀리즘의 소비는 가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진정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물건을 구매하는데 더욱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물건을 고르는데 있어 가격 만큼은 중요한 구매 조건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물건의 가격 그 자체보다 그 물건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싼 고가의 제품이라도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미니멀리스트들은 가격과 상관 없이 그 제품을 구입한다.

미니멀리즘이 우리 삶에 주는 긍정적 변화

미니멀리즘이 우리 삶에 주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그리고 그 변화는 간단히 말하자면 플러스 되는 삶을 의미한다.

‘비워냄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은 미니멀리즘이 가진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분명 내가 가진 물건의 가짓수를 줄이는 마이너스 행동을 실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에서는 플러스의 변화가 일어난다.

미니멀리즘과 행복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커지고, 심리적인 여유 및 시간이 넘치며, 물질적인 자유를 누리는 등의 혜택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우리 삶을 플러스로 채워주는 요소들이다.

결과적으로 비우는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기로 결심했지만 사실 우리는 마이너스의 삶이 아닌 더 풍요로워지는 플러스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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